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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독자기고] 한중 청소년이 그린 친환경 기술의 지도
작성일 2026-09-22 조회수 18 회
분  류 2026
담당자관리자
담당부서
자료출처
첨  부

김유은 신성여고 1학년

 

평소 환경 문제와 미래 기술 발전이라는 두 가지 화두는 내게 늘 가슴 뛰는 고민거리였다. 그러던 중 '제주 삼다수 청소년 글로벌리더 경진대회'를 통해 기후와 생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청소년 해외 연수단에 합류할 기회를 얻었다. 상하이, 심천, 홍콩을 잇는 여정은 청소년들이 인류 공통의 과제를 어떻게 직시하고 해결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준 배움의 장이었다.

첫 목적지인 상하이에서 중국 청소년들과 만난 토론회는 이번 연수의 가장 강렬한 전환점이었다. 우리 팀은 '한국과 중국의 전자폐기물 문제'를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급격한 산업 발전으로 쏟아지는 전자폐기물은 한 국가만의 숙제가 아니었다. 중국의 '타오바오'와 한국의 '당근마켓'같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 착안해 양국 청소년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한-중 전자기기 중고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어진 심천 탐방에서는 미래 산업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전기차 기업 BYD와 드론 기술의 중심 DJI를 방문하면서 자율주행과 배터리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체감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 속도를 고려할 때 폐배터리 문제는 우리가 곧 맞닥뜨릴 시급한 과제다. 연수를 마친 후 필자는 현장에서 얻은 문제의식을 토대로 '전기차 폐배터리 환경문제와 해결방안' 탐구 보고서를 작성해 친구들과 공유했다.

연수는 편견을 깨뜨리고 미래 기술과 환경이 나아가야 할 상생의 방향을 고민하게 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지역 청소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날개를 달아준 제주삼다수재단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귀중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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